안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시의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 26명은 시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지난해 ‘현재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안양’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17개 목표, 48개 세부목표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를 공표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시의회, 행정부서와의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우리 시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종합적인 노력을 통해 비상하는 100년 안양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재난관리와 관계된 관내 기관장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4년 안전문화운동 추진계획 심의 ▲2023년 재난관리 실태 공시안 보고 ▲2024년 재난안전예산 확보 현황 보고 ▲2024년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결과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지역안전도 A등급을 달성하고, 지역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더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성실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또는 30만 원 이상의 체납차량이다. 시는 번호판 영치 시스템 탑재 차량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 대형 마트, 공용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에 나설 계획이다. 영치된 차량 소유주는 체납액을 전부 납부해야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또,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화물차나 택배차를 운영하는 생계형 체납 차량은 분납 등으로 납부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올해 3월 기준 시의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2만854대로, 체납액은 43억3500만 원이다. 이 중 3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하고 있는 상습 체납 차량은 5514대, 체납액은 28억100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64.6%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체납 차량 일제 단속으로 통해 1339개의 번호판을 영치한 바 있다. 김융배 징수과장은 “체납액이 없어질 때까지 빈틈없는 징수대책을 추진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심재철(국힘·안양동안을) 후보는 26일 선거캠프에서 안양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백성희 회장과 임원들은 “내년부터 시행 예고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이 진행되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심재철 후보는 “유보통합이 시행되더라도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예산지원을 비롯해 다각적인 정책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25일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촤병일 안양시의장, 김은형 제2506부대 3대대장, 장현덕 동안경찰서장, 나영민 만안경찰서장, 장재성 안양소방서장, 이승재 안양과천교육장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해빙기 건설공사장 및 재난위험시설 등 안전점검 계획▲기관별 재난 협조사항▲제57차 중앙 통합방위협의회 회의결과 공유▲2024년 군사대비태세 추진방향 보고 등 각종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불확실한 국내외 안보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후보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민규(민주·서울관악갑) 후보와 함께 ‘서울대~안양 직통선(서울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 공동 추진을 위한 정책협약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후보는 ‘서울대~안양 직통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을 비롯해 앞으로의 실천계획을 더욱 힘있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아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서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했다. 민 후보는 “지난 4년간 국토교통부장관, 서울시장, 서울대 총장까지 두루 만나면서 해당 사업의 비전을 설득했고, 이것이 반영돼 마침내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 추가 검토사업 선정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대~안양 직통선’ 연결은 서울대 캠퍼스의 안양 확장과 동시에 서부선으로 연결된 여의도의 금융자본까지 결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사업으로 경기 남부와 서울 서부권의 동반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강득구(민주·안양만안) 후보는 25일 선거캠프에서 안양지역건축사회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재정 안양지역건축사회 회장, 안기성 부회장, 김장식 동안지역회장 등과 채진기 안양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자리했다. 김 회장 등은 “원스퀘어 폐건물 철거, 국철 지하화, 박달스마트시티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구단위계획 시 지역 건축사가 함께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문화 인프라 강화 및 지역 고유의 정체성 강화’,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예술공원 활성화’, ‘도시개발 시 초기 단계부터 지역 전문가 활용’ 등의 방안도 건의했다. 강 후보는 “협회의 제안에 동의한다”면서 “시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시와 지역건축사회가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공직자들에게 청렴 의지를 높이기 위해 청사 본관에 ‘청렴 계단’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계단에는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청렴한 마음이 On, 안양에 부패는 Off’ 등 직원들이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렴 슬로건이 디자인 패널로 부착돼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상에서 늘 접하는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청렴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청렴 계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자기주도 청렴상시학습, 안양청렴학당, 청렴지기 워크숍 등과 함께 올해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이 계단을 오르면서 생활 속에서 청렴을 다짐하고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 5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금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법정 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로 생활이 어려운 중고교생이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금액은 연간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9~2011년생) 70만원, 고교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6~2008년생)은 100만 원이며, 상·하반기(4, 9월)로 나눠 지급된다.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중 393명을 선정해 내달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안양은 앞으로 수도권 철도거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올해 하반기 착공하고, 올해 초 ‘경부선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시를 관통하는 철도교통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양에는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가운데,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 4개 철도노선 추가설치가 확정돼 추진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경부선 지하화까지 이뤄지면 역세권 지상에 철길 대신 주거, 상업, 녹지공간이 조성돼 도시가 완전히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났다. ◇GTX-C 인덕원역 2028년 완공 목표...강남까지 15분 내 도착 GTX-C노선 인덕원역 개통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역)~수원(수원역)을 잇는 연장 86.46km의 노선으로 총 14개 역이 신설된다. 안양에는 인덕원역이 설치된다. 시는 지난 1월 민자사업시행사인 지티엑스씨(주)와 ‘GTX-C노선 인덕원역 설치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와 지티엑스씨(주)는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28년 개통되면 안양 인덕원역에서 서울 삼성역